매일신문

대구 보육정보센터 생긴다

"1억여원 지원 年內개설"

대구시가 국비 35%%, 지방비 65%%(1억1천7백만원)로 보육정보센터를 개설한다.연내 개설될 대구시 보육정보센터는 맞벌이부부의 증가와 사회분위기의 변화에 따라 가정내 양육기능이 약화되면서 급격히 늘고 있는 어린이집으로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과 급식정보등을 다양하게 제공, 2000년대에 필요한 보육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총괄 지원하는 기능을 갖는다.영유아보육법 제14조에 의해 설치되게 된 보육정보센터는 광역시도단위중 서울시에 이어 부산시가 지난 94년에 선보였으며 타시도도 잇따라 개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어린이집을갖고 있는 부산대학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월간 보육정보 까지 출간하고 있다.대구에서는 대구시 보육시설연합회(회장 김수일)가 센터 유치를 위해 물밑 준비작업을 펴고 있다.이 연합회는 최근 사무실을 옮기기로 하는 등 보육정보센터 유치에 필요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연합회에는 공립, 법인, 정부지원 어린이집 1백여개사가 회원사로 등록돼있다.경북어린이집 김윤경회장(전 대구시 보육시설연합회장)은 이번에 확보된 예산이 대구시 보육정보센터 설치비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 이경순국장은 조만간 공모를 통해 적임자, 적임단체를 물색할 것 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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