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핵가족화에 따라 가족기능이 급격하게 해체되고 있는데 정부 및 관련단체의 대책은 지극히 미흡합니다. 조기에 상담하면 가족파괴를 충분히 막을 수 있는데도 방치해둠으로써 수습할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대구시사회복지법인 대구가정복지회 위기가정지원센터 박용권 전문위원(경북대 강사)은 올 9월까지 상담건수가 1백90건으로 지난 한해동안의 1백47건을 상회, 위기가정문제를 더이상 우리사회의사각지대로 방치해 두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이 센터에서 펴고 있는 사업은 위기가정 지원(심리 정서 지원, 경제 지원, 법률행정 지원 등), 패밀리테스트, 가정복지프로그램등 다양하다.
위기가정지원이 이미 문제를 갖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면 가정복지프로그램은 여느 가정을대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만들기 위한 행복만들기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부부갈등의 불씨를 제대로 풀지않고 마냥 묻어두면 언젠가 터지게 마련 이라는 박씨는 평상시에패밀리테스트를 통해 가정의 기능성과 행복도를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힌다.올 한해동안 위기가정지원센터의 상담내용은 부부불화 60.1%%, 자녀문제 16.3%%, 가족불화 13%% 순이다. 이 센터는 대구시 북구 산격 3동에 있으며 연락처는 952-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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