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

경선구도 변수등장

○…이재오의원등 신한국당내 초선의원 21명은 지난달 31일 저녁 회동을 갖고특정대선주자들에대한 줄서기를 하지않기로 의견을 모아 정가의 화제.

이날 참석자들은 모임명칭을 10월회 로 정한뒤 이달중으로 초선의원35명이 참석하는 창립총회를열기로 하는등 조직화를 꾀하기로 해 당내 경선구도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로 등장할 것이란관측도 제기.

이모임에는 지역출신으로는 김광원, 박시균, 임인배, 주진우의원이 포함되어있는데 한 의원은 사실 초선의원들이야 편한 입장 아니냐 면서도 결국 나중에는 편이 갈라지지 않겠느냐 고 언급.해명불구 사실로 해석

○…김영삼대통령이 최형우의원과 김덕룡장관은 대권후보가 아니라고 본다 고 말한 것으로 알져진 김대통령측근인 홍인길의원이 하루종일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지만 정가에서는 사실로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적잖은 실정.

그는 1일 국회정무장관실에서 김장관을 만나 대통령이 특정후보 특히 최형우의원이나 김덕룡장관에게 줄서지말라고 지시했는데 그 말을 곡해한 것 같다 고 해명하자 김장관은 시종 굳은 표정으로 듣기만 했다는 것.

그는 또 기자들과 만나서도 민주계소장파들이 최의원과 김장관에게 줄을 서면 본의아니게 구구한 억측을 불러일으킨다며 (대통령이) 조심하라는 지시를 했다 면서 대통령이 그런 중요한 얘기를 하지도 않았다 고 극구부인.

'있을수없는 주권침해'

○…자민련은 2일 일본외무성이 최근 주일한국대사관측에 독도 접안시설공사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뒤 공사중지를 요구한 것과 관련, 있을 수없는 망발적 주권침해 행위 라고 규탄.안택수(安澤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의 독도병 증세가 심상치않다고 전제한뒤일본측이 과거에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성명이나 언론발표 등으로 해왔으나 이번에는 구체적 외교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것에 특히 주목한다 며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처를 촉구.안 대변인은 또 우리 정부가 얼마나 허약하고 얕보였으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요구가 외교행동으로까지 발전하였겠느냐며 정부의 우유부단한 대응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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