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95년도 각종 국가기관 회계감사에서 모두 4백96명의 비위관련자를 적발해 1천85억6천여만원 규모의 잘못된 예산집행에 대해 추가징수 또는회수보전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한 95년도 결산검사보고서에서 지난 한해동안 국가기관의 예산집행을 감사한 결과, 총 2천4백65건의 부당위법행위를 적발,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비위관련자 4백96명중 1백89명은 징계하고, 1백28명은 고발했으며, 나머지 1백79명에 대해서는 감사결과를 소속기관에 인사자료로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예산집행 과정에서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서 부족징수 또는 과다지급한 1천85억6천7백만원을 추징.회수보전토록 했으며, 과다징수 또는 부족지급한 12억2천7백만원은 돌려주거나 추가지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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