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9월부터 한두마리씩 피해

○…4일 발생한 안동시 도산면 태자리 염소방목장 흑염소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하루만에30여마리의 염소가 도난당한게 아니고 지난 9월부터 1~2마리씩 없어진 염소서리 라고 설명.경찰은 염소를 잃은 피해자도 가을 들어서면서 한두마리씩 없어져 인근 마을주민들이 서리 하는것이라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지금까지 그냥 지내왔다고 부연.

이에 주변에서는 닭서리 참외서리 는 들어 봤어도 염소서리 는 처음 듣는다며 안동경찰서는 소도둑도 황소서리 라 하겠다고 비아냥.

첫 추곡수매 대체로 평온

○…4일 봉화군 봉화읍 포저리 봉화농협공판장에서 이뤄진 올해 경북도내 첫 추곡수매는 수매량과 수매가격때문에 다소 진통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평온한 분위기속에서 진행.이날 수매량은 당초목표인 3천가마에 다소 못미쳤는데 90%%이상이 1등급판정을 받아 수매에 응했던 농민들의 기분도 나쁘지만은 않은 표정.

농민들은 그러나 정기국회에서 결정될 수매가와 관련해서는 이구동성으로 최소한 작년보다 10%%이상 인상돼야 한다 고 주장.

장소제공 포항공대 곤혹

○…뽀빠이 이상용씨의 공금유용 의혹비리가 보도되자, 포항공대는 지난달 뽀빠이 자선바자회때 체육관까지 빌려주는등 호의를 베푼데 대해 곤혹스런 입장.

공대측은 뽀빠이가 그런 사람인줄 몰랐으며, 행사로 인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준데 대해 사과한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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