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목욕료와 음식값등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을 강력히 억제하고 있는 포항시가 쓰레기 봉투값과 상하수도료등 공공요금의 대폭 인상을 결정, 다른 물가 파급은 물론 시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4일 포항시가 마련한 공공요금 인상계획안에 따르면 가정용 하수도는 10t이하는 3백원에서 4백원으로, 31t~50t은 50원에서 90원으로 평균 69.9%% 오른다.
실내체육관 사용료는 체육 경기경우 평일 주간은 2만원에서 4만원으로, 토.일요일은 4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1백%% 인상된다.
또 연간 84억원의 적자가 나고 있는 쓰레기 봉투값은 용량에 따라 19%%에서 40%%까지 평균 28%%인상하며 우현동 및 구룡포 화장장 사용료도 내용에 따라 30%%에서 2백33%%까지 올린다는 것.이밖에 복지회관 사용료도 성인 목욕 요금을 7백원에서 1천2백원으로 71%% 인상하고 회의실 사용료는 야간경우 현재 4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3백%% 올릴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공공요금 인상안을 6일 열리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상정, 심의한뒤 의회의의결을 거치는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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