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경찰서는 6일 폭력서클을 결성해 동급생과 하급생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서울 ㄱ상고 안모군(18) 등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홍모군(18) 등 3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상고 2, 3학년생인 이들은 보이스파 라는 폭력서클을 조직,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교내에서 강모군(17) 등 1백4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6백여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 상당의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안군 등 3명은 특히 지난 10월 교실에서 지능이 떨어지는 동급생 김모군(17)이 고통스러워하는모습을 보기위해 김군을 번갈아 폭행하고 쓴 약을 바른 감을 억지로 먹이는 등 집단괴롭힘을 일삼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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