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구학도체전 마지막날 육상에서 대구최고기록과 대회기록이 각각 3개씩 새로 수립됐다.화원초등 이진선과 칠곡초등 고정은은 7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여초부 800m 결승에서 각각2분32초5 및 2분32초78로 나란히 골인해 종전 대구최고기록 2분36초3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3위에 입상한 화원초등 김혜란은 2분37초8(종전 대회기록 2분41초)로 대회신기록을 추가했다.두산초등 강지혜는 여초부 포환던지기에서 대구기록 13m98을 깨고 14m57을 기록, 대구최고신기록을 보탰고 화원초등 하주혜(여.포환던지기)와 영남중 김민곤(800m)은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빙상에서는 오성중 이승재가 쇼트트랙 500m에서 46초84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것을 비롯, 모두 6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다.
영신고는 씨름 고등부 개인전 7체급중 김태현(소장) 김재영(용사) 김진묵(역사) 권오식(장사) 등 4체급을 석권하며 향토정상을 확인했다. 씨름단체전 부별 패권은 영선초등.영신중.영신고가 차지했다.
남중부 근대2종과 남고부 근대3종 우승의 영광은 동촌중 금광호와 달성고 조헌희가 안았다. 초등부 축구 결승에서 반야월은 감삼을 5대0으로 크게 이겼고, 대구북중은 역시 청구중을 3대1로 누르고 3전승으로 중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대구중은 중학부 야구결승에서 경상중을 5대4로 힘겹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고 경북고는 대구고를 13대0으로 대파했다.
이번 대구학도체전 종합성적은 서부교육청(3백30점)이 동부교육청(2백67점)을 누르고 우승했고,각 부별 우승은 죽전초등(남).화원초등(여).경운중.중리여중.경북기계공고.경명여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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