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7일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실무위 회의에서참가국수가 32개국으로 결정된데 대해 큰 아쉬움을 표시했다.
특히 일본측은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 확대 요청이 받아 들여지지 않음으로써 월드컵 경기 유치를놓고 그동안 준비를 해온 15개 지방자치단체간의 경기 배정문제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일본 축구계는 2002년 월드컵이 한일 공동개최로 결정된 후 제기된 국내 경기배정문제와 관련,참가국수 또는 시합수를 늘리도록 해 국내 15개 지방자치단체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약속했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이같은 계획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이번 FIFA 실무위 결정대로 32개국이 참가해 64경기를 벌일 경우 일본의 각 개최후보지에 돌아가는 경기수는 2.1 시합밖에 안된다.
이에 따라 국내 개최후보지를 줄이는 문제등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으며 경기유치를 위한 후보지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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