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대구에서 어머니와 조카를 살해한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던 30대 남자가 부산 금정산에움막을 짓고 2년 7개월동안 숨어지내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8일 오후 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 고당봉에서 살인혐의로 수배중인 박원각씨(36.대구시 중구 대봉2동 1444)를 붙잡아 대구 중부경찰서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4년 4월 5일 밤 10시20분께 집에서 어머니 권태희씨(당시 78세)가집에서 논다 며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조카 박미애양(당시 18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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