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 시 8분쯤 경주시 동천동 ㄷ맨션 가동 1002호 최분조씨(32)집 욕조에서 최씨가양손이 묶이고 허리띠로 목이 졸린 상태서 숨져 있는 것을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이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주소방서 박동철 소방사(29)는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하니 현관문이 잠겨 있어 옥상에서 밧줄을타고 창문을 통해 집안에 들어가 진화작업을 펴던 중 숨진 최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숨진 최씨가 남편이 출근한 사이 혼자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점으로 미루어 누군가 최씨를 살해한 뒤 불을 질러 화재사고로 위장하려했던 것으로 추정, 인근불량배를 대상으로 수사를펴고 있다.
8일오후 1시50분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동 동윤장식당 주방에서 여주인 이순자씨(50.대구시 남구 이천동)가 흉기에 등이 찔려 숨져있는 것을 손님 김모씨(34)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씨와 내연관계로 식당을 함께 경영했던 김모씨(40.대구시 남구대명동)가 이날 오전 술에취해 살인난다 고 말했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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