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토픽

실연女 남성상대 에이즈 복수

◆사랑했던 남성으로부터 배신당한 태국의 한 상류층 여성이 이 애인으로부터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까지 감염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자 남성사회에 대한 철저한 복수를 결심하고 최소한 2백명을 상대로 에이즈를 퍼뜨릴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있어 많은 태국 호색한들이 불안에 떨고있다고.

태국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름이 알려져있지 않은 이 20대 여인은 최근 태국총리실과 한 민간 광고회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에이즈예방 캠페인에 나와 이티락 사밋수완 이라는 이름의 한 에이즈상담가에게 자신의 이같은 끔찍한 복수극 계획을 털어놓았다는 것.(방콕)

美 여성新兵 성학대 적발

◆미 육군 당국은 최소한 여군 신병 30명이 성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사건을 적발했으며 여군 1천명을 상대로 강간 또는 성학대를 당했는지 여부에 대한 탐문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발표.군당국의 수사결과, 지금까지 메릴랜드주 하트퍼드군 애버딘 육군훈련소 소속중대장 대위 1명과하사관 2명이 강간이나 불미스러운 성적 비행을 저지른 혐의로 군법회의에 회부됐다고 군 간부들이 전언.(워싱턴)

파리시장부인 공금유용혐의

◆장 티브리 파리 시장의 부인인 사비에르 티브리가 20만프랑(약3천2백만원)의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곧 기소될 예정이라고.

사비에르는 지난 94년에 불어권 국가에 대한 개발.원조 계획 수립을 위한 35쪽짜리 보고서를 작성하고 무려 20만프랑의 거액을 챙겨 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파리)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