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BA 96∼97시즌

"휴스턴 로키츠 무패행진 계속"

나이지리아의 흑표범 하킴 올라주원이 이끈 휴스턴 로키츠가 연장접전끝에 덴버 너기츠를 제압하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휴스턴은 8일(한국시간) 덴버에서 벌어진 96-97시즌 미프로농구(NBA) 웨스턴컨퍼런스 중서부지구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48분)동안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연장전에서 올라주원이 12점을 올리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110대108로 승리했다.이로써 휴스턴은 시즌초반 5전전승으로 4전전승의 시카고 불스,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함께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홈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와 연장혈투를 벌인 끝에 케니 앤더슨이종료직전 던진 15피트짜리 점프슛이 바스켓으로 빨려들어가 95대94로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뉴욕 닉스는 패트릭 유잉이 올시즌 자신의 최고득점인 33점을 넣는 수훈으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5대100으로 제압하고 3승1패를 기록했다.

이밖에 올랜도 매직은 뉴저지 네츠를 108대95로,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피닉스 선즈를 103대98로,애틀랜타 호크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91대87로 각각 물리쳤다.

◇8일전적

올랜도 108-95 뉴저지

휴스턴 110-108 덴버(연장)

시애틀 103-98 피닉스

포틀랜드 95-94 미네소타(연장)

뉴욕 105-100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91-87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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