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특수클리닉-동산의료원[각막굴절수술]

"고도근시환자 교정"

시력이 나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안경을 찾거나 렌즈부터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는 날을 꿈꾼다.

최근 몇년새 대형병원뿐 아니라 일부 의원에까지 일반화된 엑시머레이저 근시교정술(PRK)은 이같은 꿈을 손쉽게 현실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90년대 초반부터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엑시머레이저 근시교정술을 시행해온 계명대 동산의료원각막굴절수술클리닉은 더 나아가 지역에서 유일하게 엑시머레이저각막절삭술(LASIK)을 시술하고있다.

자동각막절삭기로 각막을 얇게 잘라 젖힌후 노출된 각막을 엑시머레이저로 연마하고 다시 덮는LASIK는 엑시머레이저 교정술의 정확성과 고도근시 교정이 가능한 각막절삭술의 장점을 합친수술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7디옵터까지가 적용한계였던 엑시머레이저 교정술에 비해 보통 -10디옵터까지, 환자의 각막상태에 따라 약 -25~-30디옵터의 고도근시자도 교정할 수 있는 것이 LASIK의 최대 장점.각막표면을 바로 깎아내던 기존 수술에서 잘 나타나던 부작용, 즉 밤에 눈이 부시고 불빛이 퍼져보이는 현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각막굴절수술클리닉 김기산교수는 심한 부동시(짝눈)나 부동성 사시 등을 제외하면 수술은 근시진행이 끝난 18세~20세쯤 하는 것이 좋으며 40세 이상이라도 가벼운 근시만 아니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고 밝혔다.

대부분 수술은 국소점안마취로 가능하며 입원할 필요없이 수술받고 바로 귀가할 수 있다. 의료보험적용이 안돼 비용은 다소 비싼데 엑시머레이저 근시교정술의 경우 한쪽에 80만원, LASIK은 1백50만원선이다. 문의 250-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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