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초 김정일(金正日) 중심의 우상화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한국교육개발원 한만길(韓萬桔) 연구위원이 입수한 북한 교육위원회 발행 과정안(1996.3)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인민학교(4년)와 고등중학교(6년)의 김일성(金日成).김정일 (金正日)관련교과목의 명칭에서 김일성을 원수 에서 대원수 로, 김정일을 동지 에서 원수 로 각각 호칭을격상하는 등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우상화작업을 강화했다.
인민학교의 경우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원수님 어린시절 이란 교과목을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어린시절 로,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 어린시절 교과목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원수님 어린시절 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또 92년 교육과정 개정이후 1,2학년만 주 1시간씩 이뤄지던 김일성.김정일 과목을 1~4학년 전학년에 걸쳐 주 1시간씩 가르치도록 수업대상 학년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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