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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 동성애자 첫 공개결혼

◆대만 대북시 복화호텔에서는 10일 동성연애자들과 보수계 및 종교계의 찬반의견이 교차하는 가운데 대만 최초로 동성연애자의 결혼식이 공개리에 거행돼 관심.

11일 홍콩 신문들에 따르면 대만 작가인 허우생씨는 3년전 뉴욕에서 대학원 재학시절 알게된 미국인 그레이 해리슨씨(뉴욕의 한 대학 행정처장)와 그동안 뉴욕에서 동거해오다 이날 시명덕 전민진당 주석과 대만시 공무원들을 비롯한 5백여명의 하객이 참가한 가운데 공개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

진수편 대북시장은 이날 식장에서 대변인을 통해 낭독된 축하 서한에서 대만은 관계법상 동성연애자를 공식 부부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개인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홍콩)戰時 재학 韓國학생에 학위

◆일본 도시샤(同志社)대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재학했으나 졸업하지 못한 한반도와 대만 출신 학생들에게 특별 학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11일 발표.

오는 16일 교토 도시샤 대학에서 특별 학위를 받는 사람들은 당시 문학부 신학과에 재학했던 이종록씨(75.군장공업전문대학장)를 비롯해 9명으로 8명은 한국인, 1명은 대만인.이들은 일제의 압력으로 학도병 등으로 끌려가면서 학적이 장기 휴학으로 바뀌면서 사실상 제적된 상태였다고.(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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