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BA 96∼97시즌

"LA레이커스 2연패끝에 1승"

공룡센터 샤킬 오닐과 슈팅 가드 에디 존스가 맹활약한 LA 레이커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 끝에 1승을 챙겼다.

올시즌 오닐의 가세로 전력이 급상승한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벌어진 호크스와의 대결에서오닐이 19득점에 1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존스가 3쿼터에만 13점을 쏟아부은데 힘입어 초반한때 19점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92대85로 멋지게 뒤집었다.

또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패트릭 유잉이 21득점에 16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한 뉴욕 닉스가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101대82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5승1패를 마크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해군제독 데이비드 로빈슨(2백16㎝)이 부상으로 빠진 샌앤토니오스퍼스를 94대81로 물리쳤다.

스퍼스는 주전들의 대거 부상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올시즌 들어 6게임중 1승밖에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한편 LA클리퍼스와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덴버 너게츠에 81대70, 101대86으로 각각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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