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영주지방철도청이 주택밀집지역을 관통하는 마을 안길을 철도부지라는 이유로 포장을 허용하지 않아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봉화군 춘양면 의양4리·소로2리 4백여세대 1천3백여주민은 군도6호선에 연결되는 의양4리의 길이 1백20여m, 폭 3.5m의 철도부지를 수십년째 마을안길로 이용하고 있으나 포장이 안돼 창문도제대로 열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따라 봉화군에서는 이 마을 안길의 포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소유자인 철도청이 부지를 사라며 포장공사를 불허하는 바람에 포장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철로변에 방음벽도 설치않아 수십년동안 극심한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철도당국이 철도부지를 공익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요구마저 묵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주장했다.영주지방철도청 관계자는 철도부지인 의양4리의 마을 안길이 지목상 도로도 아니고도시계획도로도 아니어에서 포장을 하려면 군에서 이 땅을 매입하는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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