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잉그룹은 북한과 이라크, 이란및 리비아가 제한적인 발사능력을 갖고 있는 탄도 미사일을 격추시킬 수 있는 레이저장착 747 전투기를 제작, 납품하기로 하는 11억달러 상당의 계약을지난 12일 공군과 체결했다고 유에스 에이 투데이지가 보도했다.
로널드 포겔먼 공군 합참의장은 공격용레이저기(ALA), 또는 YAL-1A로 알려진 보잉 747 제트기에 장착될 레이저무기가 실로 혁명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레이저보다 1천배나 강력한 레이저무기를 장착한 새 전투기의 시제품은 오는2002년 선을 보이고 실제 7대의 ALA로 구성된 비행단은 빠르면 2008년께 탄생할 전망이다.공군은 이 전투기가 걸프전에서 사용된 스커드 미사일 등을 태워버릴 수 있는 고에너지빔 발사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과학자연맹의 존 파이크는 이 레이저기술이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격추하기에는 너무 작은 집속탄을 발사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이라크, 이란, 리비아는 이같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제한된 능력을보유하고 있다.한편 기존 레이저광선보다 1천배 강력한 새 레이저광선도 구름을 뚫지는 못해맑은 날씨에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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