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부부가 고향의 농촌을 살리고 있다 제5회 경남 자랑스런 농어민상 창의개발부문에서 금상을받은 합천군 쌍백면 안계리 김규한(金圭漢)씨를 두고 하는 말이다.
김씨는 건국대 축산과를 졸업하고 지난 87년 고향으로 내려와 농림부로부터 선도개척농가로 선정돼 양돈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일반 축산의 틀을 깨고 자동화 시설과 유기농산 미생물을 일반 경종농업 뿐만 아니라 축산물에적용키로 하고 직접 토착미생물을 배양, 돼지 사료에 섞어 양질의 돈육 생산에 성공했던 것.뿐만 아니라 미생물 배양체를 마을 양돈농가와 시설채소,화훼, 수도작 농가에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섰다. 또 돼지 조기출하에 따른 사료비 절감(90%%효과), 인체 무해한 축산물 생산, 배설물 완전 발효로 양질의 퇴비생산에 앞장서 환경오염 방지로 인한 정화시설비와 관리비 절감을 가져왔다.
현재 1천2백여두의 양돈을 사육하고 있는 김씨는 부모는 물론 이웃을 위한 효행에도 소문이 나있다.
의지할 곳 없이 20여년간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한마을 임상순(76) 할머니를 9년간 돌보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4백만원을 모아 임할머니의 쓰러져가는 집을 수리해 주기도 했다.폐륜범죄와 각박한 사회 속에서도 김씨의 이런 효행이 알려져 지난 95년, 선행 도민상도 받은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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