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 분야 활성화 위해"불교계가 천주교.기독교등 타 종교계에 비해 활동이 미약하던 복지사업 분야활성화를 위해 경북지역내 사회복지관 개관을 서두르고 있다.
또 대한불교 조계종단은 복지포교사 교육과정을 개설, 불자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6개월 교육기간을 통해 사회복지 참여자의 폭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문경 불교사암연합회는 15일 문경모전주공아파트단지에서 문경모전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복지사업활동에 들어갔다. 문경시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된이 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2층 건물(3백60평)로 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들을 대상으로한 무료급식. 공부방운영.취업.부업알선등 각종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복지관은 또 장애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응훈련, 청소년 자아성장 프로그램,취미.한글교실등 교양강좌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상주 남장사도 상주지역내 냉림사회복지관을 연내 운영할 계획이며 경산시백천복지관도 곧 불교계인사들에 의해 개관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편 조계종단은 복지사업 전문인 양성을 위해 내년부터 복지포교사자격제도를신설, 운영할 방침이다.
조계종 사회복지교양 대학이 운영하게 될 복지포교사 자격제도는 6개월 교육과정으로 △자원봉사지도자 과정 △간병봉사직 과정 △장의예식봉사 과정등 3개분야로 나뉘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게된다. (문의 02-734-0612)조계종단은특히 자격제도운영의 활성화를 기하기위해 자격증 취득자에 대해서는 종단내복지시설 설립운영과 취업시 각종 특전을 베풀 예정이다.
문경모전복지관 관장 현관스님은 그간 불교계가 다른 종교에 비해 사회복지사업에 쏟은 관심이 많지 않았다 며 불교계의 자성을 계기로 보다 폭넓고 활발한 복지사업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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