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톰 레이먼이 올시즌 4대 메이저대회 챔피언만이 출전한96마스터카드 그랜드슬램 골프대회에서 우승, 왕중왕 의 칭호를 얻었다.
올시즌 미PGA투어 상금 1위인 레이먼은 15일 하와이 카우아이섬 포이푸베이리
조트코스(파 72)에서 계속된 대회(총상금 1백만달러)에서 잔여경기 9개홀을 보기없이 버디 2개로 끝내며 10언더파 1백34타(68-66)를 마크, 1백36타(70-66)를기록한 US오픈 챔피언 스티브 존스를 2타차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레이먼은 우승상금으로 40만달러(한화 약3억2천만원)를 단숨에 챙겼고 존스는25만달러를 받았다.
마스터스 챔피언 닉 팔도(영국)는 1백39타에 머물러 3위가 됐고 PGA 선수권자마크 브룩스는 1백47타로 부진했다.
전날 진행된 27홀까지 1타차 선두를 달리던 레이먼은 마지막 9개홀의 시작점이었던 10번홀(파4)에서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단숨에 2타차로 간격을 벌린뒤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승리를 확인했다.
지난해에는 마스터스 챔피언 벤 크렌쇼가 우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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