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서 또 지진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49분께 함경남도 원산 남동쪽 30㎞ 육상지점(북위 39.0도, 동경 127.6도)에서 규모 3.6(규모 1은 머큐리 마그니튜드 측정방식으로 진앙지로부터 1백㎞ 떨어진 지점에서 1㎝의 진폭이 나타나는 것)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앙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경기도, 강원도 일대의 주민들은 갑자기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지진을 감지한 뒤 기상청에 지진발생을 확인하는 등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이날 지진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지진으로는 올들어 31번째, 이달들어 3번째 발생한 것이다.민가 침입 절도범 소행
◆지난 14일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10리 4반 홍정표(洪正杓.53)씨집에서 일어난 도난사건은 무장공비의 소행이 아니라 단순 절도범의 짓으로 밝혀졌다.
강릉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께 강릉시 포남동 702 최원영(崔元永.36)씨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최씨에게 붙잡힌 조준형(趙俊衡.26.대전시 중구 유천동 163)씨가 홍씨 집에서 없어진 회색 오리털점퍼를 입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추궁한 결과 조씨로 부터 범행사실을 자백받아 특수절도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직업훈련시설 개방
◆노동부는 17일 직업능력개발 촉진을 위해 내년부터 공공 직업훈련기관을 지역주민 등에 폭넓게개방, 다양한 훈련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노동부는 산업인력공단 산하 전국 40개 직업훈련기관(기능대학 19개.직업전문학교 21개)에 지역특성에 따른 단기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단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학점은행 등을 통해 상위 학력을 취득토록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