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 연주회 취소쪽으로 가닥 잡아"대구시향은 상임지휘자 라빌 마르티노프가 귀국한 뒤인 12월 6일 연주회를 두고 고민.원래 인천시향지휘자인 금노상씨가 객원지휘를 맡기로 했으나 펑크를 내버린것. 금씨는 금년초객원지휘를 약속했으나 대만연주를 이유로 지난 10월 하순 일방적인 취소를 통보해왔다.한편 마르티노프는 지난 9월 단원실기평정때 심사위원이었던 임원식씨에게 객원지휘를 약속한 바있었는데 시향사무국에서는 이미 금씨와의 선약을 이유로 임씨에게는 거절을 표명한 뒤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 됐다.
반면 예산부족으로 연말 연주회 일정을 조정하거나 엑스트라(보조 연주자) 고용을 줄여야할 형편에 처한 시향은 연주회 취소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어쨌든 관객들만 손해(?)를 보게된 셈이 됐다.
대구시향의 한 관계자는 이미 약속을 한 금씨가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한 처사를 이해하기 힘들다 면서도 1개월이상 여유가 있는데도 다른 객원지휘자를 물색하지 않은 시향사무국의 책임도있다 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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