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컴퓨터, 통신장비 등 정보통신제품의 관세철폐를 골자로 하는 정보기술협정(ITA)에 대해 한국 등 주요 APEC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윈스턴 로드 국무차관보, 존 울프 APEC대사등은 APEC회의를 앞두고 일련의 기자회견을 열어 APEC정상회담 뿐 아니라 통상장관회담, 고위실무자 회담 등을 통해 정보기술협정에 대한 회원국들의 동의를 받아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미국은 또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컴퓨터 수입관세가 미국의 20배를 넘는 등 아시아국가들의 정보통신제품 수입관세가 미국에 비해 높다는 현실을 감안, 이번 APEC 회의에서 관세철폐문제만큼은 확실히 짚고 넘어갈 계획이라고 무협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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