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哲彦부총재와 관람
○…신한국당의 이홍구대표와 국민회의의 김대중총재가 17일 순국선열추모모임과 연극행사에서 잇따라 조우해 눈길.
17일 순국선열추모모임 참석때는 공교롭게도 독립공원으로 들어오는 입구를 제대로 찾지못하고헤매다 결국 국민의례가 끝난뒤 이대표, 김총재순으로 지각입장했는데 두 사람은 행사장 입장도중 만나 서로 길을 잘못 들었다 고 인사를 나눈 뒤 행사장 안에서는 대화는 물론 눈길조차 주지않아 최근 여야간의 냉랭한분위기를 반영.
또 이 두사람은 이날 저녁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용사 3명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에티오피아참전용사후원회장 손숙(孫淑)씨의 모노드라마 담배피우는 여자 를 시차를 두고 관람했는데 서로의일정을 몰랐다는 후문.
한편 김총재 관람때는 자민련 박철언 부총재가 함께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양측의 이날 회동은 우연이라고 한 목소리로 해명하고 있으나 자연스레 정치권 얘기도 오갔을 것이라는 게 주변의 얘기. 이와관련, 박부총재는 야권공조를 강화하자는 원론적인 얘기만 했을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
OECD반대 野논리 반박
○…신한국당은 18일 안경사협회 로비사건을 계기로 당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야측의 입법청원인 부패방지법 수용에 대해 그 자체 내용이 야당조차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다 면서 당이이를 수용할 것이란 얘기는 당의 입장과 거리가 있다 고 김철대변인이 고위당직자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장.
이 자리에서 이홍구대표는 최근 자신이 말한 장기적, 제도적 인사개선방안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자 비리사건이 터질때마다 어느 한 측면만 보고 비리방지 장치를 만들자는 말이 나오고있는데 대한 지적 이라고 해명하며 야당측의 인사청문회제 도입과 다른 뜻임을 강조.한편 이대표는 야당측의 OECD가입비준동의안 처리불가와 관련, 주말에 주한외국특파원과 만났을때 이들은 이 문제가 정치적인 이슈로 되는데 대해 의아스럽게 생각하더라 고 언급, 우회적으로 야당측 논리를 반박.
金潤煥총리설 시사
○…김찬우(金燦于) 신한국당 청송.영덕 지구당 위원장은 16일 도의원 청송 제2선거구 보선 대책본부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지난 6.27선거때는 예상을 깨고 신한국당 후보가 당선되는 기적을 낳았다 면서 이번에도 여당후보가 압승할 것이라고 장담.
김위원장은 또 현재 거론되고 있는 지역출신 대선주자중 한 사람은 국무총리로, 또다른 한사람은대표위원이 되어 대선을 대비한 본격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
총리설이 있는 한 사람이 김윤환(金潤煥) 전대표임을 강력히 시사한 김위원장은 우선 도의원 보선 승리를 위해 뛰어야할 것이라고 당원들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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