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세화여고 교사 40명은 18일오후 교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광웅재단이사장의 개인비리 백서 공개와 함께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지역교육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전체교사 52명중 40명이 서명한 세화재단비리 백서 및 선언서에서 교사들은 내신성적조작을 위해 시험지를 유출하였으며 채용되는 다수의 교사로부터 1억7천여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받았고, 30여명의 교사들이 재단운영을 위해 3억원을 은행대출받아 재단이사장에게 줬으나 행방이 묘연하다고 주장했다.
또 매점.식당 수익금 횡령, 교비 불법 전용이 8억원에 이르며 95-96년 2년에 걸쳐 5천여만원의 비자금을 형성하였으며 건물 신축과정에서 1억5천여만원의 회계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함께 이 재단이사장은 교사들에게 욕설은 물론 구타까지 하는가 하면 학생들에게도 술심부름을 시키는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광웅이사장은 금전적인 부정은 전혀 없으며 일부 퇴직 교사들의 모함 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이같은 비리문제가 발표됨에따라 19일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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