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화시대를 맞아 경북대.영남대.계명대 등 지역대학에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외국 학생들이 크게늘어나고 있다.
현재 미국.일본.중국.러시아.네덜란드.독일 등지의 유학생 20여명이 있는 계명대는 이달중 미국CCIS(Colleges Consortium on International Studies)의 한국 주최대학으로 선정되면 97학년도부터 30~50여명의 정규등록 외국 학생들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또 최근 일본 히로시마대 의 요청에 따라 97년 여름학기부터 20여명 규모의 4주간 집중과정(한국학)을 설치키로 하고 세부 프로그램 마련과 기숙사확보 등 준비에 들어갔다.외국인 재학생이 20여명인 영남대도 최근 독일 등 유럽과 동남아.이란.미국.아프리카.방글라데시등 세계 각국으로부터 20여명의 학생들이 유학 프로그램 문의와 유학의사를 밝혀왔다.대학본부는 97학년도 이후 이들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정규등록 외국인 수용을 위한자체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국제평화봉사단.유네스코 등 국제단체 가입을 서두르기로 했다.경북대도 최근들어 아프리카 학생 3명 등 10여명이 유학문의를 해 오는 등 한국의 어학.문화.경제.사회 등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지역대학들은 울산 현대자동차.구미 전자산업단지.포항제철 등 산업단지와 합천.경주.안동 등 문화유적지를 연계, 현장실습 및 견학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경우 서울보다 교육여건이 더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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