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간 관계개선에 걸림돌이 되어온 국경 군사력 축소문제에 돌파구를 여는 한편 내년 4월 강택민(江澤民) 국가주석의 러시아 국빈방문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전기침(錢其琛) 중국 외교부장은 북경을 방문중인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뒤 기자회견에서 국경문제 해결에 주요 돌파구 가 열렸다고 밝히고 우리는 양국 국경을평화와 안정, 협력과 번영의 지대로 만들자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있다 고 강조했다.프리마코프 장관도 국경배치 군사력 축소합의는 매우 의미가 깊은 것 이라면서 이같은 합의를향한 주요 진전이 있었다 고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들은 내년 4월 강택민국가주석이 러시아를 국빈방문, 보리스 옐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데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 자리에서 국경 배치 군사력을 줄이는 문제에 관한 협약체결이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옐친 회담에 앞서 올 연말이전 양국 총리 회담도 있을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와관련, 중국 국영TV는 보도를 통해 양국 외무회담에서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에 관한 다짐이있었다고 전했으나 국경문제 외의 다른 의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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