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시아클럽챔피언십 동아시아최종4강전

"3일간 대구 시민운동장"

2002한국-일본월드컵 대구유치를 향한 지역민의 뜨거운 열기를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마련된제16회아시아클럽 챔피언십 동아시아 최종4강전 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달 24, 26, 28일 3일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천안일화와 포항아톰즈, 그리고 95일본J리그 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몰디브의 뉴 레디언트가 참가한다.대구대회에서 가려진 우승 및 준우승팀은 동아시아-서아시아클럽대회 출전권을 얻게 되며, 여기서 우승하면 대륙간 최강자를 뽑는 아시아-아프리카대회 에 참가한다.

이번 대구대회는 대구방송(TBC)과 홍콩스타TV를 통해 지역 및 아시아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어서 2002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대구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FIFA.대한축구협회.일본축구협회 등 국내 및 국제축구인들이 대거 대구를 방문할 계획이어서 치열한 국내도시들간의 월드컵유치경쟁에서 대구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따라 대구시와 대구축구협회는 치어걸쇼와 함께 인기가수 김흥국.박미경과 인기그룹 콜라 ,B.B 가 출연하는 화려한 개막식전 행사를 개최, 시민들의 열띤 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이다.또 오픈경기로 프로.실업팀 선수출신으로 구성된 계성고OB축구회 와 대륜고OB축구회 가2002년 월드컵 대구유치기원 라이벌전 을 펼친다.

안형준 대구축구협회전무는 이번 대회는 대구의 축구열기와 월드컵 유치를 향한 열망을 보여줄수 있는 결코 놓칠수 없는 기회 라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대구축구협회(053)35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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