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대구문예회관"한국 현대미술의 요람지 대구와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접할 수 있는 캐러밴 96 대구-파리 현대미술전 이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제목 캐러밴(Caravan)은 대상(隊商) 혹은 순례여행단을 뜻하며 양 지역 작가들을 통한 미술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은 것.
권오봉, 정태경, 이교준, 남춘모씨등 모더니즘 계열의 작품활동을 벌여온 30~40대 대구 작가 10명과 지난해 광주비엔날레에 초대됐던 브라코 드미트리빅(유고)과 타키타 준(일본), 박종규씨(한국)등 파리에서 활동중인 20~40대 다국적 작가 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구 작가들은 추상표현주의, 미니멀리즘계열의 평면.입체작품을, 파리작가들은 개별적 관심에서비롯된 다양한 설치작품을 출품하며 특히 파리에서 공동체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 제너럴지니어스(General Genius) 의 회원 경윤경 임인욱씨(한국)와 미옹 프레드릭(프랑스)등이 참여해이채로움을 더한다.
21일 오후3시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는 브라코 드미트리빅의 초청강연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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