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7월 김일성 사망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의 와중에서도 유일하게 작동했던 양측 당국간공식채널이다.
지난 92년 5월 18일 남북연락사무소 구성원 명단의 상호 통보와 함께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 에 남측 연락사무소 가, 북측지역 통일각 에 북측 연락사무소 가 각기 개설됐다.이로써 1948년 남과 북에 각기 다른 정부가 수립된 이후 44년만에 쌍방 정부당국간 연락사무소가공식적으로 설치된 것이다.
연락사무소의 기능은 △위임에 따라(또는 의뢰에 따라) 남북 사이에 제기되는 제반 연락업무 수행 △위임에 따라 남북 사이의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한 실무협의진행 △남북 사이의 각종 왕래와접촉에 따르는 안내와 편의 제공 △쌍방 연락사무소 사이에 필요한 수의 전화선 가설 운용 등이다.
연락사무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이며 일요일과 명절, 각기 제정한 공휴일은 일방의 통지에 따라 휴무일로 한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