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추진방안의 하나로 특정 자격증 소지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의무고용제를 완화키로 함에 따라 자격증 수험생들과 전문대학 및 기술교육 전문학원 등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4년제 대학 및 전문대의 관련 학과 재학생과 기술학원생들이 취업기회 축소를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부분 4년제 대학과 전문대는 화공학과.식품영양학과 및 조리과.식품영양과.환경관리과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공학과를 개설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대학 학과 개편이나 학생들의 수강과목 전환 등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고있다.
9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있는 지역 대학들은 관련 학과의 지원자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계호(崔桂浩) 전국전문대교무처부장 협의회부회장(신일전문대 교무부장)은 전문대가 공통으로설치하고 있는 과 대부분이 영향권에 들게돼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당장 이번 입시에도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며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취업 관련 전문학원이나 자격증 수험서를 발간하는 출판사 등도 자격증 무용론 에 따른 수험생 급감으로 연쇄 타격을 입게될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