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로 오는 98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 강의, 시험, 논문심사 등 전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박사과정이 신설된다.
20일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 따르면 교육부의 전문대학원 신설 방침이 확정되는대로 특수대학원인 국제학 대학원을 전문대학원으로 전환, 박사과정을 신설키로 했다.
지난 87년 설립돼 전 교과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대학원은 현재 석사학위과정과 단기수료및지도자과정 등의 비학위 과정으로 구분돼 있다.
연세대의 이같은 방침은 국제학대학원이 지난 7일 교육부가 선정한 국제전문인력 양성 특성화대학 심사과정에서 45개 대학중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5년간 1백60억원을 지원받게돼 장기발전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게된데 따른 것이다.
국제대학원 원한광(元漢光)원장은 외국 특정지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언어구사능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 육성과 함께 박사과정 신설을 통해 학문적인 성숙을 기하기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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