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區에 살고싶지 않다

"북구민설문-교통·교육등에 불만"

북구 주민 가운데 30%이상이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불편으로 북구거주에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청이 20세이상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구민 여론조사결과 40%%가 교통불편을 북구거주의 불만요인으로 꼽았고 생활편의시설 부족, 열악한 교육환경, 공해 등 전반에 불만의견을 표시했다.

이같은 이유로 구민의 절반이상이 다른 구에 비해 북구의 발전정도가 늦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계속 북구에 거주하겠다는 주민이 52%%인 반면 18%%의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 의사를 나타냈다.

북구를 떠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로 25%%가 생활편의시설 부족을 들었지만 기혼자들의 경우 교육여건 미비를 첫째로 꼽아 북구지역 교육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반증했다.한편 북구 거주기간은 10년이상 장기거주가 45%%인데 반해 5년이 되지 않은 거주자가 4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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