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동.사업소.위원회.공공시설관리소 등의 운영을 전면 재검토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폭 통폐합하고 인력도 절감키로 했다. 또 1백60개 인허가 업무와 3백86개 조례.규칙 등을전수 실태조사, 기업활동에 방해가 되는 조항을 없애기로 했다.
대구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대구시 경쟁력 10%% 높이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계획은 비능률 및 낭비 안일 요인을 제거해 행정내부의 경쟁력을 높이고, 방해가 되는 불필요한각종 규제를 없애 기업활동을 부양하기위한 것이다. 또 사회적 고비용 구조 해소도 목표로 하고있다.
시는 계획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시와 구-군에 부시장.부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경쟁력 향상 추진본부 를 설치.가동토록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내부 경쟁력 높이기를 위해 사무능률 향상을 목적으로 한 집중근무시간제 를 운영, 일정 시간 중에는 외부전화나 출장 등을 금지하고 업무만 수행토록 했다. 사무 효율고양을 위해서는 문서 생산량을 30%% 이상 줄인다.
산하 24개 현장 사업소에 대해서도 전면 인력진단을 실시, 전체 4천여명 인력 중 1백80여명을 줄이고, 조직진단도 실시해 유사한 조직은 통폐합함으로써 경비를 감축키로 했다. 동사무소 운영 경비 감축을 위해서는 인구 1만명 이하 행정동이나 1개 법정동이 2개 행정동으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 통폐합을 적극 검토한다. 비슷한 위원회들을 통폐합하며, 공공시설 관리비 절감을 위해서는 26개 시설물관리소를 재검토, 유사 시설 관리소는 통폐합키로 했다.
기업 활동 부양을 위해서는 1백60개 인허가 업무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 제출서류 간소화와 절차 간소화를 실현하고, 3백86개 조례.규칙을 전수조사, 불필요.불합리한 조항을 없앰으로써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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