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일 대장성은 21일 간사이(關西)지방을 영업기반으로 하는 중견 지방은행인 항와(阪和)은행에 대해 더 이상 경영을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 보통예금 인출을 제외한모든 업무에 대해 정지명령을 내렸다.
전후 처음으로 은행에 대해 업무정지명령이 내려지게 된 이유는 최근 이 지방은행에 대한 대장성검사에서 불량채권이 시간이 지날수록 불어나고 있고 지난 9월 중간결산에서 수백억의 적자 등채무과잉 상태로 전락했음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 은행에 대한 앞으로의 처리는 예금이나 우량채권을 타 금융기관으로 옮기고 불량채권회수는 정리회수은행에 의뢰하는 해체, 청산형이 될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