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1월부터 9월까지 대한(對韓)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의 두 배를 넘어섰다.미 상무부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중 미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미국이한국과의 무역에서 기록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모두 26억5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12억5천7백만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큰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한달 동안 미국은 대한무역수지에서 3억8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호주(7억달러), 브라질(5억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으로부터 흑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미국은 9월중 중국과의 교역에서 47억달러의 적자를 시현한 것을 비롯, 일본(38억달러), OPEC(22억달러), 캐나다(20억달러), 멕시코(17억달러), 대만(13억달러)의 순으로 큰폭의 무역적자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미국은 금년 1월부터 9월말까지 1천4백13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의 1천3백54억달러에 비해 59억달러가 증가, 9월들어 금년 중 처음으로 작년대비 누계 적자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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