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자 알버트 벨(30)이 미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몸값을 받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즈 외야수로 뛰다 최근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벨은 20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장에 시카고 유니폼을 입고 나와 계약사실을 공식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5년 계약에 5천2백50만달러 정도를 받는 것으로 추측되고있다.
이는 美프로야구선수중 최고 몸값인 동시에 최초로 연봉 1천만달러를 넘어선 액수다.2년 연속 클리블랜드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던 벨은 올시즌 타율 0.311, 홈런48개, 타점 1백48개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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