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민원인오면 난감' 실토

○…성주군이 기획감사실장 승진등 인사문제가 산적해 있는 가운데 인사를 늦잡쳐 심각한 행정마비를 불러오고 있다는 여론이 분분.

특히 군의회에서는 직제개편 조례를 이미 수개월전에 통과시켰는데도 인사를 단행치 못하는 것은무슨 꿍꿍이 속이 있지 않느냐는 추측이 대두.

일부직원은 지역경제과 계장자리의 경우 후속인사가 따르지않아 몇달째 자리가 비어 민원인들이찾아올 경우 난감한 실정 이라고.

잇단 온천문의에 희색

○…문경온천 개장 소식이 널리 알려진 20일 오후부터 문경시청과 온천장에는 서울.대구.부산 등지 주민들로부터 교통편 등의 문의가 쇄도, 시청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

담당부서인 경영문화담당관실은 계속 걸려오는 전화에 다른 업무를 챙기지 못하면서도 관광도시문경건설의 청신호임에 틀림없다 고 자랑스런 표정.

김학문 시장은 첫 출발이 중요하다 며 시민 모두가 문경시의 관광안내원 역할에 충실해야할 때라고 강조.

의사 자리비워 항의소동

○…일부 공중보건의들의 무단이석.불친절로 보건소진료에 대한 이용자들의 원성이 높은 가운데21일 영주시보건소 의사들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워 환자들이 항의하는등 소동.이날 12시쯤 감기로 보건소를 찾았다는 이모씨(41.영주시 풍기읍)는 점심시간이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점심시간이 지나도 의사는 오지 않았다 며 언론사에 항의 제보.

보건소관계자는 2명의 의사중 1명은 몸이 아파 오후진료를 못했고 다른 1명이 조금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 고 궁색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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