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뉴욕의 한국의류제조협회 회장 황정씨가 미상원 화이트워터사건 조사위원장인 공화당의 알폰스 다마토 의원에게 5천달러를 기부했다가 회장직에서 쫓겨났다고 데일리 뉴스지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황씨가 협회로부터 동의를 받지않고 멋대로 다마토 상원의원에게 기부한 것이 내부감사에서 적발돼 회장직을 그만두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황씨는 현재 4백만달러의 은행융자 사기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공화당모금책 유영수씨로부터 제의를 받고 문제의 돈을 기부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황씨는 협회회원들의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해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와 미이민귀화국(INS)의 에드워드 매켈로이 국장과 접촉하려다 실패한 뒤, 유씨가 지난 5월17일 다마토 상원의원이 참석하는 모임을 주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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