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소[양액 재배]법 농가 보급

"진주농촌지도소"

진주시 농촌지도소(소장 강대건)가 지역실정에 맞는 양액재배법을 개발, 연작장애해소와 고품질무공해 채소를 연중 생산할수있는 기술을 보급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지도소는 지난 95년에 시비 1천8백만원을 들여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토대로 1개소(6백평)에 고추,토마토,가지, 엽채류등에 개발한 인공퍼라이트를 이용, 양액재배를 시범 실시했다.그 결과 기존재배 보다 수량이 2백%%로 크게 증수되고 토양관리및 시비에 소요되는 노동력 소요시간이 10a당 1백62시간 걸리던 것이 15시간으로 대폭 절감효과를 거두었다는 것.또 시설비도 기존보다 35~40%% 정도 절감(평당 3만원)되고 연작피해가 없는 무공해 채소를 연중생산할수있어 획기적인 재배기술로 평가 받고있다.

시범농가 가운데 진주시 초전동 유효수씨(45)는 토양재배를 해오다 농촌지도소의 권장으로 8백평에 2천4백만원(시비 1천만원 자부담 1천4백만원)을 들여 방울토마토를 양액재배, 한해 순소득이 5천만원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진주농촌지도소는 양액재배법이 큰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97년부터 진주시 행정 특수지원 사업으로 선정, 양액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와 연작피해가 많은 시설채소 주산지역을 대상으로보급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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