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吳起煥기자]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는 23일오후 선진국들은 2010년까지, 개발도상국들은 2020년까지 역내에서의 무역과 투자 자유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마닐라실행계획(MAPA)을 채택하고 폐막된다.
MAPA는 25일 필리핀 수비크에서 개막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 최종 추인될 예정이다.MAPA는 18개 회원국들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개별적인 관세.비관세장벽 감축계획과 회원국 전체의 공동실행계획 및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마련된 3백25개경제.기술협력 과제에 대한보고서를 포함하고 있다.
각료회의는 또 무역과 투자 자유화의 이익과 혜택을 공동으로 배분하기위해서는 회원국간의 경제협력과 기술교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위해 경제협력과 개발에 관한 각료선언 도 채택할예정이다.
각료회의는 또 회원국들의 인적개발을 강화하고 교육지원등을 위한 APEC 교육재단의 사무국을서울에 설치키로 합의하고 내년초 이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또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한국과 호주 필리핀 3국이 시범적으로 내년부터 APEC 비즈니스여행카드 를 채택, 실시키로 합의했다.
각료회의는 그러나 신규회원국 가입문제에 대해서는 97년 캐나다 밴쿠버회의에서 구체적인 가입기준을 마련한 뒤 99년 뉴질랜드 오클랜드회의부터 새 회원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의견을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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