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市매립장 불법매립 공무원등 조사

대구 달성경찰서는 22일 우방환경산업의 공장배출 폐기물 불법매립 혐의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 지시에 따라 달성군 청소과와 대구시매립장 관계자 4명을 불러 업체와 공무원의 금품수수등 유착관계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우방환경산업 권용섭대표(43)의 주장과 달리 우방환경측이 버린 쓰레기에 지정폐기물과건축폐기물이 섞여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대구시매립장 관계자들이 생활쓰레기 매립만 허용된 10월 이전까지 우방환경산업이 가져온 사업장쓰레기 속에 석면.슬러지등 공업쓰레기가 상당량 섞여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매립을허용, 직무유기한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23일부터 대구시매립장 관리사무소 임국상소장 등 책임자와 건축폐기물을 처리토록 위탁한 주택회사 책임자에 대한 조사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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