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달성공단 우수관 파열로 공장폐수 1만여t을 낙동강으로 흘려보내 물의를 빚고 있는 달성군이 지난 6일 폐수 누출 신고를 받고도 늑장대응,낙동강은 물론 토양과 지하수 오염까지 불렀다는 지적이다.
달성군은 또 우수관 박스(1.5m+1.5m) 밑으로 지나가는 오수관 보수공사를 위해 우수관 박스를 부술 경우 악성 폐수가 낙동강에 흘러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대로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도시가스측은 대동공업 인입 도시가스 배관 연결공사를 하다 땅속에 묻힌 직경 6백㎜ 오수본관이 부서진 사실을 발견하고 지난6일 달성군에 신고했다. 따라서 6일부터 폐수 하천유입을 차단한 22일까지 폐수 수십만t이 흙 속으로 스며들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켰을 것으로 보인다.달성군 도시과 관계자는 보수공사 늑장에 대해 누수지점 확인이 늦은 탓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주민들은 보름 걸려서야 누수지점 확인이 가능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며 달성군이 신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뒤늦게 확인에 나선 때문 으로 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