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백화점 보석상을 돌며 정교하게 위조된 신용카드로 8천만원대의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국제카드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2일 위조한 신용카드로 백화점을 돌며 고가의 물품을 구입한 중국계 홍콩인 척가명씨(26.홍콩 구룡 거주)와 진준명씨(24.홍콩 구룡 거주)등 2명을 사기 및 신용카드업법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척씨 등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본점내 귀금속가게 인하다이아몬드 등 유명백화점내 보석상 25군데를 돌며 위조한 신용카드로 모두 8천여만원상당의 금목걸이, 가죽제품 등 물품을 구입한 혐 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매출전표에 승인번호까지 찍혀나올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된 마스터 골드카드로 잇따라 고액의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미국 크레디트 유니언카드서비스사와 시티뱅크가 발행한 것으로 위조된 가짜외국 신용카드 14개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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