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암페타민형 흥분제의 불법 제조, 거래및 남용상태가 한국을 비롯한여러나라에서 경계할 수준에 달해 장차 주요 마약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유엔 마약통제프로그램(UNDCP) 관계자들이 20일 밝혔다.
UNDCP 자료에 따르면 한국, 일본, 멕시코, 필리핀, 스웨덴, 영국 등과 같은 국가들에서는 암페타민 남용이 이미 코카인과 헤로인 혼합제 보다 더 널리 확산돼 있으며 특히 이들 마약 남용은 아시아, 유럽 및 북미의 여타 지역에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암페타민형 흥분제는 신체 및 심리상의 의식상태를 자극하여 이용자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피로감을 덜어 준다.
UNDCP는 이들 흥분제가 코카인 및 헤로인처럼 위험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나 이들이 합법적인물질로 제조되기 때문에 통제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으로 지적했다.
샌디프 찰라 UNDCP 수석 연구조정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공 흥분제의 큰 문제는 이들이 식물보다는 값싸고 입수하기가 쉬운 화학물질들로 제조될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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