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바클리(휴스턴 로키츠)가 피닉스 선스를 11게임 전패의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2년만에 NBA 정상탈환을 노리는 휴스턴은 22일 오전 (한국시간) 피닉스와의 홈경기에서 파워포워드 바클리(20점.16리바운드)와 노장 케빈 윌리스(19점.12리바운드)가 심장박동 이상으로 결장한 센터 하킴 올라주원의 공백을 훌륭히 메워 115대105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10승(1패)대열에 합류, 서부컨퍼런스 중서부지구 1위를 굳게 지키며 순항을 계속했다.피닉스는 올해 휴스턴으로부터 옮겨 온 샘 카셀(25점)의 활약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1백점을 돌파했지만 바클리와 윌리스를 막지 못해 결국 11연패의 치욕을 당했다.
덴버에서는 개막후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시카고 불스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31득점을올리는 분전으로 홈팀 너기츠를 110대92로 대파했다.
시카고는 12게임 전승으로 지난 48년 워싱턴 93년 휴스턴이 각각 수립한 개막후 연승기록(15승)에 3승차로 다가섰다.
솔트레이크 시티에서는 유타 재즈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9대104로 물리치고 7승2패로 휴스턴에 이어 중서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오번힐에서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그랜트 힐이 17득점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조 두마스가 23점을 얻어 뉴저지 네츠를 96대88로 제압, 10승1패로 지난 70~71년시즌서 세운 초반 팀 역대 최고 승률과 타이를 이뤘다.
△22일 전적
클리블랜드 89-81 토 론 토
디트로이트 96-88 뉴 저 지
올 랜 도 90-86 미네소타
샬 럿 90-87 인디애나
애틀랜타 73-65 밀 워 키
휴 스 턴 115-105 피 닉 스
댈 러 스 105-94 L A
시 카 고 110-92 덴 버
유 타 109-104 골둔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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