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 기술만으론 치열한 경쟁구조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역섬유업계서는 유일하게 제10회 섬유의날(11월11일)에 통상산업부로부터 모범경영인표창을 받은데 이어 오는 26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주는 모범기업인상을 받게 될 (주)성원산업 김성욱 사장(42.사진)은 염색후 과정인 특수코팅 분야의 기술개발에 노력해온 중소기업인이다.성원산업(대구시 달서구 대천동)은 임가공과 특수원단을 수출하는 코팅전문업체.이 업체는 지난90년 창업이후 3차례나 시설교체를 거듭하는 등 3~4년간 기술개발에 투자해온 결과, 투습방수(습기는 통과되고 물기는 차단하는 공정)기술의 특허권을 따낸데 이어 현재 5건을 특허출원중이고 슈퍼포라 란 자체상표로 스키복 등산복 원단을 수출하는 결실을 맺었다.지난 93년부터 수출을 시작, 올해 1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이 회사는 창업하던 해 15억원규모의 매출이 현재는 1백20억원대로 올라섰다.
중소업체로선 드물게 바이어를 거치지 않고 현지업체에 직수출하는 것이 성원산업의 수출전략이다.
김사장은 중소업체로서 향후 3~4년 후를 기대하며 기술개발에 투자한다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뒤따랐습니다. 그러나 창업때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도와준 근로자들의 덕택에 어느정도 성공궤도에 오른 것 같습니다 라며 수상의 공(功)을 근로자들에게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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