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아톰즈가 제16회 아시아클럽챔피언십 동아시아최종4강전에서 일본 J리그 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2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10-10클럽에가입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라데가 1골을 넣고 페널티킥 하나를 얻어내는 맹활약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포항은 황선홍의 국가대표 차출로 라데-코놀의 용병 투톱 으로 공격 선봉을 구성했다. 그러나 32분 용병 아코스타와 39분 미우라에게 한골씩을 뺏겨 0대2로 전반을 마쳤다.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들어서자마자 라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3분 이영상이 골로 연결시켜 1점을 따라붙었다. 포항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밀어붙였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못하다 31분 서효원의 센터링을 받아 라데가 골키퍼의 키를 살짝넘는 절묘한 백해딩슛을 성공시켜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이어 벌어진 천안 일화와 몰디브 뉴 레디언트와의 경기에서는 일화가 한 수 앞선 플레이를펼치며 뉴 레디언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9대0으로 압승을 거뒀다.
풀리그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26,28일 각각 2게임씩을 더치르고 우승.준우승팀이 동아시아-서아시아클럽대회 에 참가한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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